오스트리아 여행 #1 | 잘츠부르크 시내 도보여행

모짜르트의 도시, 소금광산이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여행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한국 인천 공항에서 잘츠부르크 직항이 없어서 보통 독일 뮌헨 또는 빈(비엔나) 여행 중 경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잘츠부르크는 유럽 내에서 저가항공으로 가기에도 비싼 도시 중에 하나라서 여행 계획 시,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답니다. 또한 숙소를 중앙역 남쪽 또는 올드타운 근처에 정한다면 잘츠부르크 시내는 걸어서 여행이 가능하여, 교통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철도 홈페이지: http://www.oebb.at/en/
독일 철도 홈페이지: https://www.bahn.com/en/view/index.shtml

잘츠부르크 관광 안내
교통티켓 종류 및 가격: https://salzburg-verkehr.at/tickets-fares/time-cards/?lang=en
24시간 교통티켓(잘츠부르크 시내): 성인  1인 5.70 유로 (매표기/휴대폰/인터넷으로 구매 시 4 유로) (상세보기)
잘츠부르크 공식 웹사이트: https://www.salzburg.info/en
사용언어: 독일어

주요 관광지
Mirabell Palace
Mozart-Wohnhaus (모짜르트 박물관)
Mozart's Birthplace (모짜르트 태어난 집)
Mozartplatz (모짜르트 광장)
Großes Festspielhaus (대 축제극장)
Dom zu Salzburg (잘츠부르크 대성당)
Petersfriedhof Salzburg (페터수도원 묘원)
Festung Hogensalzburg (호엔잘츠부르크 성)
Stift Nonnberg (수도원)

여행 시작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모차르트 광장 근처에 있는 정말 "아무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와 슈니첼 (돈까스)를 시켜 먹었습니다. 독일 슈니첼보다는 튀김이 더 바삭하더라구요.

레지던스 광장 (Residenzplatz)에서 본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파노라마 박물관 그리고 레지던스 광장에 있는 분수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분비더라구요.

잘츠부르크 대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17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잘츠부르크 대교구의 대성당입니다.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하네요. 

레지던스 광장에서 바라본 산꼭대기에 위치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자 요새의 모습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시대 성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제 1차 세계 대전의 이탈리아 죄수와 나치 전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성은 걸어서 올라가거나 산안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

Mönchsberg 34, 5020 Salzburg

1월 - 4월: 09:30 - 17:00

5월 - 9월: 09:00 - 21:00

10월 - 12월: 09:30 - 17:00

주말&부활절: 09:00 - 18:00

기차: 12월 24일은 오후 2시 닫음

7월과 8월은 성수기로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온라인으로 early bird ticket (오전 10시 입장 조건)을 구매하길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티켓 구매 사이트(링크)

요금 (성인 1인 기준)

현장 매표소 구매 시 (올인크루드): 15.50 유로

온라인 티켓 구매 시(올인크루드): 11.90 유로

현장 매표소 기본 티켓 구매: 12.20 유로

포함내역 상세보기 (링크)

페스퉁스반 FestungsBahn (산악기차)

Festungsgasse 4, 5020 Salzburg

운행시간

1월 - 3월: 09:00 - 17:00

4월 - 6월: 09:00 - 20:00

7월 - 8월: 09:00 - 22:00

9월 - 10월: 09:00 - 20:00

11월: 09:00 - 17:00

12월: 09:00 - 20:00

호엔잘츠부르크 성 입장권 구매 시 포함되어 있음

산악기차 왕복 + 일반 장소 관광: 성인 1인 기준 - 12.20 유로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알프스와 마을의 모습입니다.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에 들어서기 위한 관문이라고 할 정도로 알프스와 매우 가까이 있는 도시더라구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잘츠부르크 시가지의 모습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유명한 쇼핑거리라고 하더라구요. 올드타운의 좁은 골목길 양쪽으로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꽤 많았어요. (Getreidegasse 거리)

올드타운 쇼핑거리를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모짜르트가 태어난 집이라고 하네요.

전세계 모든 유명한 다리에는 이렇게 자물쇠들이 가득 달려있었어요. 여기 마카르트다리위에도 많은 연인들이 추억을 남겨두었더라구요.

마카르트 다리위에서 바라본 올드타운과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여행 마지말 저녁에는 숙소에서 레지던스 광장까지 야경을 즐기려 강가를 따라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중앙역에서 남쪽으로 약 12분 걸으면 나오는 미라벨성과 정원입니다. 낮에본 미라벨 공원은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면 밤에 본 미라벨 공원은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하였어요. 미라벨 성에서 나와 강변을 따라 올드타운 쪽으로 가는 길인데, 현지인들이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듯, 조용한 강변이었답니다.

저 멀리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이네요. 사진으로는 멋지게 나오지 않았지만 야경도 멋졌어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올드타운에 있는 라이브뮤직바에 가서 음악도 즐기고, 현지인들과 건배도 해가면서 마지막 날 저녁을 잘 보낸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올드타운에서 식사도 하고, 라이브뮤직바에 꼭 가보세요 ^^